LG디스플레이가 오늘(23일)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LCD 사업 전략 방향을 내놨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의 P7·P8 LCD TV 공장의 다운 사이징을 기본안으로 하돼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고려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도 기존 LCD 영역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IT·커머셜·오토 사업은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축소 범위와 속도에 대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부터 검토를 하고 있어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드리기에는 준비가 덜 돼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진 이후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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