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B금융지주는 24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 위원회를 열고 차기 국민은행장 후보로 허 은행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다음달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은행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허 행장의 임기는 당초 다음달 20일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1년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허 행장은 KB국민은행장,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등 영업, 재무, 전략 여신을 두루 경험했다.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국내외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꾸준히 실적을 성장시켰고, 그룹의 4대 중장기 경영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재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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