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활성화 민관합동 간담회 성료

입력 2019-10-24 13:58   수정 2019-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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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가 23일 개최돼 화제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원스톱 자문단이 주최하고 (주)친친디산업개발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의 주택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비롯해 건축, 금융, 회계, 시공 등 다양한 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해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경제TV ‘부동산 매거진’(매주 금요일 오후 4시 방송)의 역세권청년주택사업 원스톱 자문 코너인 ’어부지리’ 를 통해 받은 시청자의 사전 질문과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서울시 관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청년들과 사회를 위해 좋은 사업이고 사업자에게 혜택이 있는 점은 분명하지만 역세권 토지의 비싼 땅값과 복잡한 규제가 사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과장은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옳다" 며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서울시에서는 되도록 사업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복잡한 절차와 진입장벽 때문에 관망하던 차에 서울시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는 간담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진지하게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었다. 또 다수의 참석자들은 "그동안 정보와 소통 부족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친친디CM그룹의 서동원 대표는 "방송을 진행하며 주변에서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오늘도 한 시간 넘게 이어진 뜨거운 질의 응답이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간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1일(금) 오후4시에 방송되는 한국경제TV 부동산매거진 ‘어부지리’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동산 매거진의 시청 및 상담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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