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5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 증가한 61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6조4,784억원, 2,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6%, 10% 늘었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 침체와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실적은 감소했지만, 상품 판매가 늘면서 자산관리(WM) 수익과 금융상품 관리자산(AUM)이 증가했다"며 "WM자산 규모가 지난해 20조4,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26조3,000억원으로 29%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리 정책에 대응한 포지션 확대로 채권 운용수익이 증가했고, 헤지비용 감소와 조기상환 증가로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수익이 호조를 보였다"며 "부채자본시장(DCM) 시장 지배력과 중견중소기업 대상 자금조달 주선과 부동산·구조화 딜 또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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