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오르며 기준선인 100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행은 25일 10월 소비자심리지수, CCSI가 98.6으로 전달(96.9)보다 1.7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8월(92.5)을 저점으로 두달 연속 개선되며 4월(101.6)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측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 주가 상승, 경기 관련 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부정적 인식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심리지수,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더 많다는 뜻이다.
현재경기판단지수(72)가 4포인트 올랐고 향후경기전망지수(77)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8)은 각각 2포인트씩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115)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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