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22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1만1,500원(5.16%)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포스코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세계 철강 업황 부진으로 향후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췄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진한 세계 철강 업황의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이런 업황에서 포스코의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가 공급을 늘려 철광석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제품 가격도 약세가 예상된다"며 "이 밖에도 세계 철강 업황이 동반으로 부진해 국내 철강사들의 수출 가격이 계속 약세"라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