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0-25 12:16   수정 2019-10-25 13:53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군수지원함의 명명(命名)식이 이뤄졌다.
현대중공업은 오늘(25일)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펫시 레디(Patsy Reddy) 총독과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가졌다.
함정의 이름은 `아오테아로아`로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칭할 때 쓰는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뜻이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다.
배수량 2만3천톤급, 길이 173미터, 폭 24미터 크기에 최고 속력은 16노트(29.6km/h)로,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이다.
다른 해군 함정에 연료와 식량 탄약 등 군수품을 보급하는 것이 주 임무로, 1만톤 분량의 유류와 20피트(feet) 크기의 컨테이너 12개를 적재할 수 있다.
또 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가 탑재됐다.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耐氷)·방한(防寒) 성능도 갖췄다.
현대중공업은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이 함정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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