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당기순익 2,182억…전년비 72.3% 늘어

입력 2019-10-25 15:20  

현대건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었다.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 개선에 따른 결과다.
현대건설은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4조878억원, 영업이익 2,392억원, 당기순이익 2,18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5%와 72.3% 증가한 수준이다.
3분기 현대건설의 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17조8,443억원을 기록했다.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 해외공사와 현대케미칼 중질유 분해시설,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2공구 등 국내공사가 주효했다.
이는 연간 수주목표의 74% 수준으로,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사우디와 알제리, 카타르 등 해외 지역 지하공간,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등 경쟁력 우위공종에 집중해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수주 잔고 역시 60조 9,842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9.3% 증가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약 3.6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부채비율이 전년말보다 11.3% 개선되고 유동비율이 9.4%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 및 신규 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등의 해외 현장 본격화로 매출 증가 및 안정적 수익 창출이 전망되며,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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