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롤러블 TV 보고 감탄사 '와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특히 스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제조업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LG와의 협업이 주목받고 있다.
LG그룹에 따르면 펠리페 국왕은 24일 오후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롤러블 TV, 자율주행솔루션, 로봇 등 첨단 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펠리페 국왕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LG사이언스파크 안승권 사장,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 등이 참석해 LG그룹의 5G, AI 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연구단지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 1만7000여명이 모여 AI, 로봇, 자율주행, 바이오 등 그룹의 미래 먹거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펠리페 6세 국왕은 LG사이언스파크 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롤러블 TV, 자율주행 솔루션, 로봇 등 LG의 첨단 제품도 살펴봤다. 펠리페 국왕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만든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화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와우`라고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LG전자는 지난 199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 판매 법인을 세우고 현재 스마트폰과 TV 등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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