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36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5894억원)보다 41.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4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8% 늘었다.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 등으로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그룹의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6조153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그룹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말보다 99bp 오른 10.01%,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분기말보다 7bp 개선된 0.69%를 나타냈다.
3분기말 하나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120조원을 포함해 540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개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7,913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임금피크 퇴직비용(1천260억원)과 원화 약세로 인한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명동사옥 매각이익(약 3,200억원)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7,5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6.7%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분기보다 7bp 내리면서 1.48%를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585억원, 하나카드 162억원, 하나캐피탈은 299억원의 3분기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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