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자회사 SK바이오팜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SK바이오팜은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SK바이오팜은 SK의 100% 자회사다. 지난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중추신경계 및 항암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총 8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11월 뇌전증(간질)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이는 국내 기업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 FDA 허가 신청까지 직접 수행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FDA의 판매 허가 여부는 다음달 21일경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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