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로템, 철도수익 회복 더뎌...목표가↓"

이민재 기자

입력 2019-10-28 09:10   수정 2019-10-28 09:10


대신증권이 28일 현대로템에 대해 철도부문의 수익성 확보에는 상당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6,372억원, 영업적자 966억원"으로 "추정 매출액 6,651억원과 컨센서스 매출액 6,414억원을 각각 4.2%, 0.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사업인 철도부문의 수익성 확보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며 "외형 증가와 생산인력의 자연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줄고 있지만 현재의 수익성 수준에서는 많은 수주 잔고가 오히려 투자심리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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