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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모시킬 수 있는 `가변형 놀이터`가 LH 공공주택단지 내에 설치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 놀이터의 디자인 특화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시범적용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놀이터에 설치되는 놀이시설은 수명이 다할 때까지 형태가 동일하게 유지돼 쉽게 싫증을 느끼는 영·유아의 니즈를 적절하게 반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LH는 지난 7월 `행복주택 가변형 놀이시설 설계공모`를 통해 놀이기능의 주기적 변신을 통한 `지속적으로 재미있는 놀이터` 조성 방안을 모색했고, 기술능력과 가변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부 놀이기구를 다양하게 변형시키거나, 단지 간 놀이시설을 교체하는 등 여러 창의적인 대안들이 제시됐다.
당선작은 총 4개 행복주택 단지(부산모라·부산명지·남양주별내3A-24BL·동두천송내3-3BL) 7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시범적용하며, 해당 업체에게 실시설계와 시공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향후 LH는 실시설계를 통해 선정된 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설치 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확대 시행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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