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VTV 사옥에서 VTV 호치민 대표인 LAM VAN TU를 비롯한 관계자와 KOBB측 인사가 참여한 협약식이 체결되었다.
국내 문화 콘텐츠 전문 기업 KOBB (대표이사 : 권창용)는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와 K-Beauty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방송 콘텐츠의 경쟁력을 이식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 편성의향서를 협약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단순한 1회성 교류가 아닌 K-Beauty를 시작으로 K-POP, K-FOOD로 이어지는 K-Culture를 연중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 자체를 전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KOBB의 관계자는 "기존 한국에서 참여한 베트남 방송은 저작권이 확보되지 않은 베끼기 식 프로그램이나 전국에 송출되지 않는 지방 방송의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시청률을 배제하고 방송자체의 목적에만 치우치다 보니 단순한 정보 전달 및 홍보 이외에 베트남 내의 이슈를 만드는 데는 부족했다고 생각 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적어도 1년간 한국의 뷰티, 음악, 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가장 집중도가 높은 금요일 저녁 시간에 베트남 전역에 송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아울러서 연간 30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와 베트남 내 수입화장품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의 다양한 뷰티 제품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다양한 매력을 노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특히, 공동으로 제작되는 본 방송에는 국내 유명 MC, 뷰티전문가, 의학전문가와 함께 베트남 현지의 인기 인플루언서를 공동 MC로 채택하여 베트남 내에서 다양한 이슈를 만들고 사전 홍보 및 방송 시청률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10월부터 제작에 돌입하여 2020년 1월부터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약 1억명의 인구에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나라 베트남에 K-Beauty를 알리고 한국 방송 포맷의 선진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