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동안 아시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 방콕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오늘(28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를 비롯한 다양한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시 한번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4일 오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고 대변인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역내 협력의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을 한 뒤 이날 오후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고 대변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여타 국가들의 지역협력 구상들간의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대변인은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