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이른바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는 다음달초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와 `국제 부동산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부동산 투자 분석에 나설 예정입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모형 해외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이달 1일 기준 약 3조2천억 원.
저금리 기조 속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자금까지 몰리며 올해 들어 설정액이 지난해보다 47.5%나 늘었습니다. (+1조323억 원)
투자 대상도 기존 오피스 빌딩을 넘어 호텔과 물류창고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 자산가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가장 많이 찾은 미국 시장은 물론,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들까지 대상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한국경제TV(K-VINA비즈센터)와 부동산투자분석전문가협회(이하 CCIM 한국협회)가 함께
글로벌 부동산투자시장 전망을 주제로 국제 부동산 컨퍼런스를 엽니다.
CCIM협회는 미국 시카고에 본회를 둔 글로벌 부동산 투자분석전문가 단체로, 세계 35개국에 1만7천여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부동산 투자 전망을 시작으로
미국 댈러스 부동산 시장 소개, 글로벌 부동산투자 동향과 주요 투자사례, 그리고 베트남 부동산 유망 투자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