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보금자리론 금리 0.2%p 인상

고영욱 기자

입력 2019-10-28 17:04  


다음 달부터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0.2%p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8일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11월부터 2.20%에서 2.55%로 조정·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에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며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했다. 다만, 고객들에게 크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정폭은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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