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아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5.1% 하락한 반면, 금과 은이 각각 12.6%, 14.2% 상승했다"며 "중국의 제조업 경기 부진과 미·중 무역 분쟁 등의 리스크 요인 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금·은 매출 비중이 30%를 상회하는 고려아연에게 귀금속 가격 상승세는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연 출하량 정상화까지 예상돼 별도 2019억원, 연결 2224억원의 영업이익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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