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대우조선 합병' 일보전진...카자흐스탄 승인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0-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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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U, 日, 中, 싱가포르 5개국도 “순조롭게 진행 중”
현대중공업그룹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의 첫 관문인 카자흐스탄 심사가 통과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늘(29일)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이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경쟁당국은 관련 시장의 경쟁제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견 없이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EU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경쟁법이 가장 발달해 기업결합의 핵심국가로 분류되는 EU도 사전심사를 마무리 하고 이르면 11월 중 심사신청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해당 경쟁당국의 심사 일정과 프로세스에 맞춰 충실히 설명하고 있으며 모든 심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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