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 KAI는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ESG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 상장사 746개 중 50개 기업에 속한 것으로 상위 6.7%에 해당하며, 국내 방산업체 중에서는 KAI가 처음이다.
ESG는 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G)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기업의 종합적인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매년 기업 관련 공시자료를 토대로 1차 평가 실시 후 기업 피드백 및 이사회 인터뷰 절차를 거쳐 최종 등급이 부여된다.
KAI는 환경(E), 사회(S) 부문은 각각 B+, A+로 전년대비 동일한 등급을 받은 반면,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B+에서 A등급으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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