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에는 5G 기반 '실시간 측량기술'이 적용돼 트랙터 위치를 측정하고 지도에서 설정한 경로로 이동시킬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장소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 부족한 농업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트랙터는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LG엠트론이 전자식으로 설계한 트랙터에 5G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이날 3D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술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트랙터 상태를 점검하는 기능도 시연됐다.
논에서 직접 트랙터를 보고 증강현실 매뉴얼을 활용해 소모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0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2021년까지 제품 상용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그룹 상무는 "5G,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촌의 변화를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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