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30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 검사반 등을 투입해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취약부문, 불건전 영업행위, 부동산금융 리스크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겪고 있는 라임자산운용과 TRS(총수익스와프) 계약을 맺은 부분도 들여다 볼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해 KB증권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신한금융투자가 수년간 차입 주식을 보유 주식으로 회계 처리를 잘못한 것 역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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