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칠레에서 예정된 APEC 정상회담 개최가 취소됐다고 전해졌습니다.
원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달 16일에서 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이던 APEC 정상회의에서양국의 정상회담을 실시할 계획이었는데요, 이런 계획이 무산되며 뉴욕증시 장중 한때 부진한 흐름을 보이기도했습니다. 여기에 폭스 뉴스의 에드워드 로렌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칠레의 불안한 정세로 APEC 정상회담의 취소가 발표됐고, 중국이 칠레 대신 마카오에서 정상회담을 하자는 요청을 미국에 했다고 전했습니다.
美 3분기 1.9%성장..."소비 뒷받침에 예상치 상회"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1.9%를 기록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6%는 상회했지만 2분기 2%보다는 낮아진 수준을 발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경기'라며 기쁨을 표했습니다. 이번 미국의 GDP 성장률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9% 증가해 예상치 2.6%를 초과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반면 '기업 투자'는 3% 하락해 2015년 말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분기 1% 감소에 비해 낙폭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다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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