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임재준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이사는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에, 조 이사는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10월31일까지다.
임 이사는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1988년부터 30여년간 한국거래소에 일하며, 파생상품본부 신사업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지냈다.
고려대 법대를 나온 조 이사는 지난 1988년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으로 입사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국장, 자본시장조사2국장, 금융투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로, 전임자인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 유창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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