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카오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한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19-10-31 14:52  


카카오페이는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부터 마카오 내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상점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스마트폰의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만 제시하면 된다.

결제는 `카카오페이 머니`로 이뤄진다.

현지 통화뿐만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 머니는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계좌에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가능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주요 호텔 내 레스토랑, 쇼핑몰, 마트, 카페, 약국 등과 주요 관광지 인근 상점 등의 매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맹점은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카카오페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카오에 `카카오페이 결제` 지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 하나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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