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 올가을 들어 최고...중국발 황사 영향

입력 2019-11-01 10:53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공기가 탁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가 올가을 들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대기오염도 홈페이지 `에어코리아`를 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이 45㎍/㎥로 하루 평균 기준으로는 올해 7월 18일(53㎍/㎥) 이후 가장 높았다.
대구(33㎍/㎥), 인천(41㎍/㎥), 경기(42㎍/㎥), 강원(47㎍/㎥), 충북(39㎍/㎥), 전남(29㎍/㎥), 경북(37㎍/㎥), 제주(45㎍/㎥), 세종(32㎍/㎥) 등에서도 올가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 농도도 비슷한 모양새다.
서울이 이날 오전 9시까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149㎍/㎥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제주, 세종에서도 9월 이후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세먼지 수치가 오른 것은 지난달 27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이다.
이날 수치는 오전 9시까지 수치만으로 평균을 낸 터라 오후 들어 황사 영향에 따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농도 수치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후까지 황사 영향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까지 영향이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제주와 전북 군산, 경남 함양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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