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형 제약기업과 창업에 나선 바이오 회사들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바이오 혁신·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혁신형 제약바이오 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자신들의 회사를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에이비엘바이오와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국얀센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춰 해외로 기술수출을 한다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호 에이비엘바이오 전무
"저희가 보유한 연구개발 인력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서 여러 가지 파이프라인을 개발해서 초기 단계에서 라이선스 아웃하는 전략으로 일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5년까지 해외에서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성수 대웅제약 본부장
"대웅제약의 비전은 삶의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가는 것이다. 목표는 2025년까지 대웅제약이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10위권 이내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의 미래선도사업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해서 육성하고자 작년 3월부터 보건산업 혁신창업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이 센터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의 1대1 전문가 상담, 특허, 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 IR행사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포럼이 열렸습니다.
또한 창업기업과 중견기업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창업기업-중견기업 파트너링도 이뤄졌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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