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혁신성장 선도와 함께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돕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방 행장은 오늘(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혁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해 기여하겠다"며 "수은의 경험과 역량, 해외 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신남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출입은행의 역할에 대해 "가장 앞단에서 사업을 개발하고 금융을 주선하는 코디네이터이자 금융 리더가 돼야 한다"며 "조선업 구조조정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취임식을 마친 뒤 방 행장은 성동조선해양 매각 문제에 대해 "성동조선은 세 차례 유찰에 이어 4번째 절차가 진행 중인데 매수자가 나타나 매각이 잘 진행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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