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0년 무노조 깨진다…한노총 산하 노조 11월 설립

김민수 기자

입력 2019-11-01 17:21  

삼성 '무노조 경영' 깨진다…11월 한국노총 산하 노조 설립

창립 50년간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설립된다.

한국노총은 오는 16일 여의도 전국노동자대회를 앞두고 금속노련 산하 삼성전자 노조 설립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총회에 이어 고용노동부에 설립 신고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후 무노조 경영을 이어왔다. 현재 2∼3개의 소규모 노조가 활동 중이지만, 전국적 규모의 상급단체에 가입한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특

특히 개별 노조가 아닌 한국노총 산하의 노조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조가 11월 중순 전에 설립될 예정"이라며"삼성전자에 상급단체를 둔 노조가 설립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금속노련은 지난달 30일부터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노조 가입 선전전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장에서 직종에 상관없이 노조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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