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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그룹이 홍석조 회장의 차남 홍정혁 상무를 전무로 승진 인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홍 회장의 장남 홍정국 부사장을 BGF 대표에 신규 선임한 데 이은 후속 인사다. 이로써 BGF가 `형제 경영`에 나섰다.
홍 전무는 미국 카네기멜런대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넥슨과 미쓰비시, 싱가포르 KPMG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 등을 거쳐 지난해 BGF에 입사했다. BGF에서 신사업개발실장으로 편의점 이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BGF는 더불어 ‘2020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 규모를 최소화하고 인사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본부·실 단위 직속 조직을 확대하고, 지주사와 사업회사 간 역량을 극대화하고 조직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부서별 역할 조정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 BGF리테일
<임원 승진>
◇ 영업개발부문장 ▲ 서유승 전무
◇ 정보시스템본부장 ▲ 송지택 전무
◇ 2권역장 ▲ 정준흠 상무
<신규 선임>
◇ 마케팅실장 ▲ 양재석 실장
◇ 해외사업실장 ▲ 임형근 실장
◇ 상생협력실장 ▲ 서기문 실장
■ BGF
<임원 승진>
◇ 신사업개발실장 ▲ 홍정혁 전무
■ BGF푸드
<임원 승진>
◇ 박희태 대표
■ BGF로지스
<임원 승진>
◇ 유선웅 대표
■ BGF휴먼넷
<임원 승진>
◇ 보험사업본부장 ▲ 신진철 이사
■ BGF네트웍스
<임원 승진>
◇ 경영지원본부장 ▲ 박한수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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