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의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내사…'피의자' 전환될까

입력 2019-11-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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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연 의혹이 불거진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본명 이호석·26)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호의 대마 흡연 의혹과 관련해 내사 중이다.
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다.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원호가 2013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지인 집에서 함께 대마를 흡연했으며, 경찰이 이와 관련한 내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아직 원호를 소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원호는 `채무 논란`이 일면서 지난달 31일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대마 흡연 의혹까지 불거지자 이날 "더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원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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