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 증가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0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63억2천만 달러로 전월말보다 30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 8월 미 달러화 강세로 감소로 전환했던 외환보유액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달에는 사상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다.
이는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국채와 정부기관채 등 유가증권은 전 달에 비해 7억 달러 줄었고, 예치금은 36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9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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