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중 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중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5월 화웨이에 대한 자국 내 수입 금지 등 거래를 제재하며 미·중 간 관계가 경색된 바 있지만 이번 로스 장관의 발언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덕분에 S&P500와 나스닥 지수에 이어 간밤 다우존스 지수 역시 지난 7월 이후 넉달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미·중 국가 정상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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