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삼자대면 속 빛난 사랑꾼 면모

입력 2019-11-05 07:36  




배우 김민재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마훈(김민재)이 개똥(공승연)에게 애틋한 진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날 마훈은 중전 간택을 앞둔 개똥, 이수(서지훈)와 긴장감 속 삼자대면했다.

개똥과 이수의 궁합을 보던 마훈은 "낭자께서는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복을 주는 사주입니다. 이전의 고된 삶은 모두 앞으로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으니, 이제는 걱정 말고 낭자의 뜻대로 사십시오"라며 개똥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도 낭자의 불운은 그 누군가가 대신 가져가 줄 것이니"라고 애틋한 마음을 덧붙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마훈 역의 김민재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고백 장면을 한층 애틋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뿜어냄은 물론,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이끌며 배우 김민재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5일 오후 9시 30분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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