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가 장 초반 강세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점이 투자심리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6.68%) 오른 3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오른 1,6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기저 효과에 더해 글로벌 업체들의 북미 판가 인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세도 눈에 띄는 요소이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은 4월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며 "내년 1분기까지 투입단가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