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뉴스킨과 미국, 아세안,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제품 개발과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은 한국 시장의 강력한 글로벌 뷰티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한국을 주축으로 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판매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코스맥스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뉴스킨을 통한 K뷰티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색조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 많은 부분에서 뉴스킨과 제품 개발을 함께 했다며 이번 MOU 체결로 내년 수출에서 연간 약 1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킨은 코스맥스와 함께 `뉴컬러(Nu Colour)` 라인을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앞서 쿠션 파운데이션의 세계적인 인기에 따라 지난해 `뉴컬러 라이트스테이 쿠션` 라인을 공개했다.
또 뉴스킨의 제품 철학과 코스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갈바닉 라인에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파워마스크`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선보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 `디비던즈(DIVIDENDS)` 역시 남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K뷰티의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에서 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뉴스킨의 글로벌 성장 비전을 서로 공유하고 K뷰티의 확산을 위해 양사가 윈윈(Win-Win) 하게 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으로 뉴스킨의 신제품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조지훈 뉴스킨 코리아 대표이사, 케빈 풀러 뉴스킨 엔터프라이즈 제품 및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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