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북미 스크린서 예상보다 저조한 개봉

입력 2019-11-05 21:45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70대 노익장을 과시하고 린다 해밀턴이 돌아와 합류한 화제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이하 `다크 페이트`)가 북미 스크린에서는 예상만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에 따르면 `다크 페이트`는 지난 주말 북미 4천여 개 스크린에서 2천900만 달러(336억 원)의 박스오피스(영화 흥햅수입) 실적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꼽히는 이 작품에 제작사인 파라마운트가 1억8천500만 달러(2천146억 원)를 쏟아부은 걸 고려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성적표다.
제임스 캐머런이 제작하고 `데드풀`의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다크 페이트`는 2015년 개봉 터미네이터 시리즈 후속작 `터미네이터:제니시스`보다 약간 나은 실적을 올리는 데 그쳤다.
하지만, `다크 페이트`는 미국 이외 인터내셔널 시장에서는 48개국에서 7천290만 달러(846억 원)를 쓸어 담으며 순항하고 있다. 최대 시장인 중국 배급은 파라마운트가 아니라 폭스 인터내셔널이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반(反) 영웅 영화`로 논란을 일으킨 `조커`(1천390만 달러)가 차지했다. 이어 앤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2가 1천220만 달러로 3위를 달렸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사진=스틸컷)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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