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본격 안정세…석달만에 7위안 아래로

김원규 기자

입력 2019-11-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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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위안화 환율이 지난 8월 이후 석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7위안을 밑돌았다.
이는 곧 중국의 위안화가 절상됐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한단계 진전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진전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흥미로운 분석도 나왔다.
최근 위안화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가의 경쟁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통상 자국의 통화 강세가 해당 국가의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만큼 중국 증시에 대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미국증시는 무역협상이 우호적인 분위기로 흘러갈 때 마다 고공행진한 것과 달리, 중국 증시의 상승은 더뎠다.
그래서 이번 위안화 가치 절상이 중국 증시 상승의 서막이 될 지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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