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위안화 환율이 3개월 만에 7위안 밑으로 하락했는데요.
이 내용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올 4월, 위안화 환율조작방지 명문화 합의
-합의 이행 여부 점검 위해 이행사무소 설치
-포치선 붕괴, 올 8월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10월 트럼프-류허, ‘currency pact’ 놓고 논의
-11월 미중 정상회담, 1차 합의한 기대 확산
-어제 위안화 환율, 3개월 만에 7.0위안 하회
Q. 어제 위안화 환율이 3개월 만에 7위안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1157원대로 떨어졌지 않았습니까?
-원·위안화 상관계수, 0.8에 달할 정도 높아
-포치선 허용 후 8월 13일 1123원으로 올라
-1달러=7.5위안=1250원 예측, 달러 집중 권유
-8월 기업과 개인, 달러 예금잔고 크게 늘어
-1달러=7위안=1160원 붕괴, 달러 투자자 혼란
-향후 위안화 환율 움직임, 최대 관심사 부상
Q. 1차 합의안 사인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궁금한 것은 미중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위안화 환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까?
-미중 무역협상 목적, 중국과 무역적자 축소
-약달러, 마샬-러너 조건 미충족 효과 제한
-J-커브 효과로 초기 대중 무역적자 확대
-작년 이후 ‘약달러’→보복관세 부과로 변경
-보복관세 맹점, 위안화 절하로 대응 무력화
-보복관세 효과 위해 위안화 평가절하 금지
Q. 중국이 경기 문제를 감안하면 위안화 환율조작방지에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만 왜 위안화 평가절상을 용인하는 것입니까?
-작년 연간 성장률 6.6%, 28년 만에 최저수준
-올해 3분기 6.0%, IMF 내년 5.8% 전망 충격
-성장률 부진, 수출보다 3대 회색 코뿔소 원인
-수출 만회 위안화 절하, 핵심 아니고 부담 높아
-위안화, 1달러=7위안대 허용 이후 환율조작국
-10월 4중 전회, 3대 회색 코뿔소 해결에 중점
Q.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허용하는 것은 미중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조만간 발표될 환율보고서를 의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올 하반기 환율보고서, 예정일은 10월 15일
-발표 지연, 미중 간 정상회담 후 발표될 듯
-미중 회담 미흡, 환율조작국 보복결과 담아
-트럼프 행정명령, 100% 보복관세 부과 가능
-中, 미국 수출길 막혀→성장률 급격히 하락
-중국에 이어 한국 등도 환율보고서 결과 ‘주목’
Q. 국내 달러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미중 간 위안화 환율조작방지 명문화 돼 제2 플라자 체제가 태동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레이건 공화당 정부 난제, 일본과의 무역적자
-1985년 플라자 합의, 엔고 유도로 축소 노력
-트럼프 공화당 정부 난제, 중국과의 무역적자
-위안화 환율조작방지 명문, 제2 플라자 합의
-1차 플라자 합의 당시처럼 공문화되기 어려워
-‘상하이 밀약설’이 강화된 ‘느슷한 형태’ 가능성
Q. 중국이 미국이 달러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인 달러인덱스 산출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무슨 뜻입니까?
-달러인덱스, 73년부터 Fed가 직접 작성 평가
-유로·엔화·파운드·크로네·스위스 프랑, 加 달러
-위안화 미편입, 위안화 가치변화 미반영 불만
-위안화 편입, 위안화 절상→달러인덱스 하락
-달러인덱스 하락→달러 약세→트럼프 안도
-중국, 교역국 비중 반영 달러인덱스 개편 요구
Q. 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달러 투자자에게 조언도 함께 말씀해주시지요.
-미국요인, Fed의 금리인하와 달러 약세 추구
-유럽요인, 브렉시트는 ‘예상 수준’보다 변동성 확대
-중국요인, 원·위안 동조 0.8→달러당 6.8위안
-달러 수급, 풍부한 외화보유와 경상흑자 지속
-외환정책, 시장 맡기되 스무딩 오퍼레이션 조정
-외인 자금, 한국 등 신흥국으로 달러자금 유입
-달러 투자 과대 편중, 투자 수익 의외로 적어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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