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효자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아파트가 금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주의 주거 중심에 들어서 빼어난 인프라를 갖춘데다, 브랜드·대단지 다운 상품·설계도 돋보여 향후 높은 프리미엄(웃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견본주택은 내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1일(금) 오픈 후 주말까지 3일 동안 2만5,000여명이 견본주택을 내방했다고 밝혔다.
오픈 3일 내내 오전 10시 전부터 200m 가량의 긴 외부 대기줄이 이어져 입장까지 최대 1시간 가량 소요됐다. 내부 유니트(실내 모형도)와 상담까지 마치는데도 1시간 남짓 걸려 견본주택 내부도 북적거렸다.
특히 방문객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갖춘 좋은 인프라와 브랜드 가치로 인해 가격 상승폭을 높게 보고 있다. 우선 사업지 앞에는 전주시 남북을 잇는 백제대로가 있으며, 전주 시내를 잇는 최다 버스(약 64개)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다. 명문 자율형사립학교인 상산고가 인근에 자리하며 화산초,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 초·중·고가 도보거리여서 빼어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구모씨(40세)는 "효자동은 교통, 교육환경 등 주거 인프라가 좋아 전주에서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이라며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함께 시공하는 브랜드 대단지 인데다 주변으로 개발이 잇따르는 만큼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군 브랜드 건설사 컨소시엄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에도 관심이 높았다.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거실에는 2.45m(1층은 2.75m) 우물형 천장고로 설계해 공간감을 높였다. 또한 전용면적 78㎡ 일부 타입과 전용면적 84·101㎡ 전 타입에 4베이(BAY)·4룸(ROOM) 설계를 선보이며, 타입별로 대형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 광폭 주방 등을 구성한다.
완산구에 거주하는 주모씨(43세)는 "입주 후에는 브랜드 건설사가 시세를 주도할 것 같아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의 구매 가치가 높다고 본다"며 "특히 가족이 4명이라 전용면적 101㎡에서 넉넉하게 생활하려고 했는데, 전용 84㎡도 대형 타입처럼 실내가 넓고 개방감이 우수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에 분양돼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청약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에 따라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200만원(전용면적 85㎡이하) 또는 300만원(전타입) 이상 납입인정금액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자격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가르며,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그 동안 전주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에는 신규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적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와 상품을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 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번지 일원(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규모다.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청약 일정은 6일 1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13일 청약 당첨자 발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 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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