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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으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8분께 전북 남원시 모 리조트에 투숙 중인 중학생 30∼34명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를 보여 119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대부분 수액을 맞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들은 경기도 안양시 모 중학교 학생들로 240명 정도가 전북으로 수학여행을 왔다.
학생들은 전날 임실, 순창, 남원지역 관광지를 들렀으며 현지 음식을 먹고 조리 체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을 상대로 증세가 발생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식중독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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