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中 시장 강화...5대 현지화 전략 발표

신용훈 기자

입력 2019-11-07 09:47  

현대모비스가 중국 현지 경영 강화에 나섰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석중인 현대모비스는 조식 신설과 현지 조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긴 `2020년 5대 중국 현지 특화전략`를 발표했다.
5대 특화 전략은 핵심기술 현지개발 체계 구축, 원가경쟁력 강화, 현지조달 체계 구축, 영업전략 세분화, 기술홍보 강화가 그 내용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전동화, 전장 등 모든 분야의 핵심부품을 현지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기술연구소, 품질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등 기술개발 거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기술 발굴부터 양산부품 설계 및 검증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 `중국사업 역량강화팀`을 신설하고 지속적인 원가경쟁력 강화 작업도 수행한다.
제품설계 전부터 원가전략을 세우고, 개발 후 영업단가 책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모비스는 이와 함게 `중국구매센터`도 함께 신설해 현지의 협력사를 새로 개발하는 등 현지 조달 체계도 강화한다.
중국 내 부품사의 품질이 점차 향상되며 현대모비스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현지 협력사를 발굴해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유연한 재고 관리 등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담도굉 현대모비스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되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현지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은 필수가 되었다"며 "완성차 업체를 넘어 최종 소비자인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2019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한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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