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지난 6일 장기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는 `우리장기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1호(국공채)`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장기국공채에 주로 투자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익을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상품으로 목표 듀레이션은 12년, 펀더멘털 분석을 기반으로 한 듀레이션 전략을 취하는 게 특징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장기채권의 편입비중을 조절하고 수급에 민감한 장기채권의 특징을 분석해 장기채와 단기채에 대한 롱·숏 전략 등으로 듀레이션 전략을 보완하도록 설계돼있다.
우리자산운용은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수출이 부진함으로써 경제 성장률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내외 요인으로 경기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저물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짐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금리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채권시장은 수급 이슈 등으로 단기적으로 금리가 급등하였고 이는 동 펀드를 매수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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