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윌락유', 두 번째 홈쇼핑 '안방 미니 뮤지컬' 선사…늦은 밤에도 뜨거운 반응

입력 2019-11-08 14:52  




뮤지컬 `위윌락유`가 두 번째 현대 홈쇼핑 선판매 방송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약 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위윌락유`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은 8일 "지난 7일 방송된 현대홈쇼핑의 `다양한 세대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의 컬처풀 프로젝트`에서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으로 구성된 뮤지컬 `위윌락유` 예매권이 약 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라며 "늦은 밤에도 `위윌락유`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먼 미래의 지구 `아이플래닛`을 통제하는 `킬러퀸` 역의 서문탁과 그의 수하 `카쇼기` 역의 김종서, 두 사람과 대적하는 갈릴레오 역의 곽동현, 락 스피릿을 잊지 못한 보헤미안 `버디` 역의 홍록기가 출연해 뮤지컬 `위윌락유`를 직접 소개했다. 지난 1차 방송에 이어 이날 방송에서도 출연 배우들은 리허설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홈쇼핑 본 방송을 준비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퀸의 명곡들을 선곡했다. 특히 서문탁과 김종서는 `A kind of Magic`, 곽동현은 `I want to break free`의 한 소절을 짧게 부르며 목요일 밤의 미니 뮤지컬을 완성했다.

특히 `갈릴레오` 역의 정동하의 무대와 출연진들이 부르는 `We will rock you` 무대가 `위일락유`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위윌락유`는 영국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명곡 24곡을 스토리텔링한 뮤지컬로, 영국의 각본가 벤 엘튼이 시나리오를 만들고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다. 이후 전세계 17국에서 1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2월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위윌락유` 전용 공연장인 로열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위윌락유` 현대홈표핑 3차 선판매 방송은 9일 오전 1시 10분부터 60분간 진행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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