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친디산업개발, 신안그룹 바로자산운용과 MOU 체결...역세권 청년주택사업 협력

입력 2019-11-08 17:51   수정 2019-11-08 18:01



㈜친친디산업개발(대표 서동원)이 신안그룹 바로자산운용㈜(대표 신상현)과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을 포함한 임대주택사업의 개발펀드 조성 및 금융 조달 등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사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 추진 시 친친디산업개발이 사업지발굴, 1차 사업수지분석 및 CPM, 바로자산운용은 펀드 개발, 금융 조달, 금융전략 개발 등을 맡기로 협의함으로써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사업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주들의 사업 참여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금융 부분이 개발펀드 조성 등을 통해 해결됨으로써 양 사의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 가능한 부지만 있다면 이후 모든 개발자금 및 사업관리 일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 사는 역세권청년주택을 포함한 임대주택 개발펀드 조성을 위해 원스톱 FS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사업성 검토에 걸리는 시간이 현격히 줄어들게 되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신안그룹 바로금융부문의 바로자산운용을 비롯, 바로투자증권, 바로저축은행 3개 회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1조 규모 자산을 운용중인 바로저축은행의 경우 이유종 대표가 참석하여 앞으로의 협력사업에 기대감을 높였다. 바로저축은행은 현재 7개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프롭테크(Prop Tech: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 기반의 부동산개발플랫폼 운영사인 ㈜친친디산업개발은 자체 개발한 역세권 청년주택 검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역세권 지주들을 대상으로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수익성과 원스톱 플랫폼 홍보에 적극 나서 왔다. 최근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컨설팅을 시작으로 다수의 사업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세권 청년주택 원스톱 플랫폼`은 토지 매입부터 사업대상지 확인, 1차 가설계 및 수지분석, 도시 계획 및 건축설계, 인허가, 착공, 준공, 임대, 8년 후 분양에 이르기 까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대부분의 역세권 지주들이 나이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지주가 가진 부동산 자산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통해 상속세, 증여세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자세히 컨설팅해준다.

지난달 23일 서울시 담당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주최하며 역세권 청년주택개발 포럼을 준비중인 친친디산업개발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앞으로 본격적인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친친디산업개발은 8일 진행된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역세권 청년주택개발 포럼의 회원사 모집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국경제TV 부동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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