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치매·비만' 신약社 뉴로바이오젠 투자

이민재 기자

입력 2019-11-11 09:10   수정 2019-11-11 09:32


시너지이노베이션이 시너지파트너스와 함께 알츠하이머, 비만 치료 특허 기술을 보유한 뉴로바이오젠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시너지파트너스가 최대주주가 되고, 시너지이노베이션은 전환사채(CB)에 투자하는 구조로, 향후 시너지이노베이션이 해당 전환사채를 전량 전환시 뉴로바이오젠의 최대주주 지위를 얻게 된다.
뉴로바이오젠이 보유한 특허 기술은 ‘알파-아미노아미드 유도체 화합물과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항비만 치료용 가역적 MAO-B저해제’로 뇌질환에 효과를 보여, 퇴행성 신경계 질환(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치매 증상 조절제가 장기간 투여 시 회복 효과가 떨어지는데 반해, 뉴로바이오젠이 보유한 기술은 장기간 투여에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평가돼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만 치료 기술에서도 중추신경계, 지방과 당 대사 기능 조절 중심의 기존 비만 치료제가 갖는 부작용과 효능 부족을 극복할 수 있단 평가다.
현재 알츠하이머, 비만, 뇌졸중, 척수손상에 대한 특허 등록이 국내와 미국, 일본 등 해외 9개 국가에서 완료됐고, 내년 상반기에 해외 영장류 비임상 시험을 마무리함에 따라 내년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가역적 ‘MAO-B저해제’인 본 신약 후보 물질은 현재까지 시장내에 매우 적은 상황으로 그 희소성이 있다"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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