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X가 스토리 필름 2편에서 학원폭력의 피해자를 화두로 내세우며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1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2nd EP Album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 스토리 필름 ‘Episode. 02 Bystander’를 공개했다.
스토리 필름 2편 ‘방관자’는 BX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은빛 헤어 컬러에 교복을 입은 BX는 학교 창고에 놓인 소파에 기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성냥갑을 손에서 굴리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수업 종이 울리자 BX는 교실로 향했다. 그때 친구들에게 학원폭력을 당하는 용희를 목격, 용희의 도움을 바라는 간절한 눈빛에도 BX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그를 지나쳐갔다.
이번 스토리 필름 타이틀과 같이 ‘방관자’의 태도를 보인 BX. 앞서 공개된 1편 ‘나비효과’ 속 배진영에 이어 BX의 행동이 훗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 학원폭력 피해자인 용희의 이야기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승훈과 현석은 서로 어떤 관계성으로 이어져 있을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CIX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