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12일 GS홈쇼핑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22만4천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앞서 GS홈쇼핑은 지난 7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 22% 밑도는 수준이다.
차 연구원은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계절상품 판매부진으로 TV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줄었고, 향후에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이어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GS홈쇼핑의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10.3%, 4.9%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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