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올 광군제서 5개 브랜드 매출 187%↑

전민정 기자

입력 2019-11-12 10:55  



LG생활건강은 중국 최대 쇼핑일인 광군제(11월 11일)에서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등 5개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187%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8% 급증하면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 SK-II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후의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해보다 298% 늘어난 25.2만 세트가 판매되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숨은 전년 대비 매출이 120% 가량 늘며 광군제 1억 위안 매출 브랜드 풀(pool)에 처음으로 들어갔으며, 인기 제품인 `워터풀 세트`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190% 증가한 8.5만 세트가 팔렸다.

이밖에도 오휘, 빌리프, VDL는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837%, 78%, 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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