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호조로 실적개선…목표가↑"

박해린 기자

입력 2019-11-13 09:12  

유안타증권은 1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1만6천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599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6%, 22% 웃돌았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915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67% 상승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디비치는 중국 수요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집중되는 가운데, 면세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된 3번째 국산 브랜드"라며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비디비치가 중국 역직구 채널 입점과 티몰 내수관 입점, 해외 면세점 추가 입점 등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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